얼마전에는 날씨가 제법 많이 풀렸다

작목반장 한테 천마좀 보내라고 졸랐는 모양이다

순진한 양반이 거절을 못하고  무조건 캐자고 하느것 아닌가!

이렇게 눈도 보이고 땅은 질고

손 발이 애리고 아플지경인대 그래도 캐잔다

천마도 추워서 정신을 못 차리는것 갇다

땅은 추적 추적

부탁하신 분 건강이 회복되기를 기원 하면서

열심히 즐겁게 작업을 합니다

굵은것 자잔한것 이렇게 열심히 캐다보니 어느듯 날이 저물고

사람이 하기는 힘들다고 내일은 장비를 불러서 한잖다

농사는 인건비 벌어먹고 사는것인대

장비값 400.000원 주고 나면 별 실익이 없다

단지 사람은 편안하다

그리고 버리는것도 40%정도 된다

일일이 다 선별이 불가능 하기때문이다